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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컵 달라더니 맥주를 마시네요"…카페 사장의 한숨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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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2회 작성일 24-08-0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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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하자 발뺌…"사장 말투 거슬린다" 트집까지

quot;추가 컵 달라더니 맥주를 마시네요quot;…카페 사장의 한숨영상

[서울=뉴시스] 지난 6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추가 컵 달라더니 맥주를 마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동네 카페에 온 어르신들이 컵을 추가로 달라고 요청하더니 외부에서 가져온 맥주를 나눠 마셨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술을 먹지 말라고 제지하자 일행들은 발뺌하고 사장 말투가 거슬린다며 트집까지 잡았다.

지난 6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추가 컵 달라더니 맥주를 마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동네에 있는 작은 개인카페다. 1인 1메뉴 주문 후 추가 컵을 요청하시길래 음료를 나누어 드시려는 건 줄 알았다"고 했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A씨는 "어르신들이 캔맥주를 따라 마셨다. 드시지 말아 달라고 친절하게 안내해 드렸지만 한참을 두리번거리다가 CCTV가 없을 거라고 판단하신 건지 다시 테이블 아래에 숨겨 맥주를 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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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6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추가 컵 달라더니 맥주를 마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매장 안에서 술 드시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씀드렸는데 일행분들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끝까지 발뺌했다"고 했다.

이어 "맥주 드시던 남성분은 사장말투가 상당히 듣기 거슬린다며 트집을 잡았다"고 지적했다.

해당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죄송하다고 해도 모자랄 판에 하지 말라고 해도 뻔뻔하게 나오는 사람들 정말 이해 안 간다" "카페에서 주류 먹으면 안 된다던데 참 대단들 하네요" "요즘 사람들 왜 이렇게 개념 없는지 모르겠다. 우리 가게에서도 저런 사람들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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