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인천 전기차 피해 주민에 45억 지원…"인도적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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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인천 서구의 한 정비소에서 지난 1일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전기차가 2차 합동감식을 받기 위해 지게차에 실려 정비소 내부로 향하고 있다. 이날 합동감식이 진행된 정비소에는 벤츠 측 관계자들도 찾아와 감식을 참관했다. 2024.8.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 간담회에서 벤츠코리아 측은 "아직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벤츠코리아가 기부한 45억 원은 차량 화재 발생 원인 규명에 따른 보상 책임과는 별도의 지원이다. 아직 지원 방식 등이 결정되진 않았지만, 조만간 시민단체를 통해 주민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1일 오전 6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 일반차량 주차구역에 세워진 벤츠 EQE350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140여 대가 불타고, 입주민 23명이 연기를 들이마셨다. 또 건물 전기·수도 배관이 녹아 일부 가구에선 약 1주일간 단전·단수가 이어졌다. imsoyo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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