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크네" "꽉 막혔냐"…라틴댄스 수강생 9명 강사 성추행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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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유명 라틴댄스 강사가 고소당했다.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들은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가했다며 라틴댄스 강사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라틴댄스 일종인 바차타를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유래된 춤으로 남녀가 짝을 이뤄 추고 신체 접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제보자 B씨는 "수위를 넘어가는 스킨십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 등을 했다"며 "가슴을 만지고 목 이런 데를 입으로"라고 했다. 이 외에도 A씨는 섹시한 의상을 입고 와달라고 요구해 왔고 노출 있는 의상을 입고 가면 ○○패치를 자기가 춤추다가 기습적으로 떼거나 속옷도 안 입은 상태에서 춤을 추게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제보자 C씨는 "너 왜 이렇게 가슴이 커? 가슴 만져도 돼? 이렇게 하면서 탁 만져버렸다"며 "진지하게 하지 말라고 말하면 오히려 왜 이렇게 꽉 막혔냐, 고리타분하다, 인생 즐길 줄 모른다는 식으로 무안을 줬다"고 밝혔다. 당시 제보자들은 "수업 지하실 같은 연습 공간에서 일대일로 이뤄져서 거부하면 더한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두려움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A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다른 수강생 9명 등은 A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수강생 여럿과 스킨십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동의를 구하고 했다"며 "제보자들은 나와의 부적절한 행위를 좋아하고 이들이 제보한 이유는 수업료 환불받기 위해서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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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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