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즐겼더니 성병 걸려 고생"…女직장인 익명글
페이지 정보
본문
무분별한 성관계로 고통…누리꾼 "콘돔이 예방은 아냐"
[서울=뉴시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나는 24살때는 데이팅 앱애플리케이션에 미쳐서 매일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했고 25세 때도 앱을 통해 원나이트를 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A씨는 "처음에 성병이 뭔지도 몰랐고 콘돔 없이는 절대로 성관계를 안 해서 성병에 안 걸릴 줄 알았는데 어느날 성기에 사마귀가 올라왔다"면서 "울면서 산부인과에 갔는데 사마귀가 문제가 아니라 HPV 바이러스 고위험군 3개, 저위험군 4개가 걸려있더라"고 전했다. HPV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 상피 내에 병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고위험군에 감염되면 자궁경부암과 관련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A씨는 "HPV 백신 접종을 하고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 사마귀는 없어졌지만 바이러스는 아직 안 없어졌다"면서 "HPV 바이러스는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각각 1개씩 남았다. 고위험군은 16번, 자궁경부암 CIN1 소견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아무나 만나서 자고 다니지 마. 나는 내가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중이지만 이 글을 보는 누군가는 제발 멈췄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병 정말 무섭다. 다들 조심해라", "HPV 백신 접종 해도 다른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다", "콘돔해도 성병은 예방 안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gg33@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50억 빚 임채무 재혼 "공중화장실서 신혼 살림" ◇ 손예진 "♥현빈보다 내가 좀 더 아까워" ◇ 오은영 리포트 의붓딸 성추행 논란 부부, 결국 이혼 ◇ 전치 12주 부상 고아성 "입원 14일째 힘들다" 무슨 일? ◇ 리치언니 박세리, SUV 인증…억 소리나는 가격이? ◇ "성병에 자궁암 위험"…매일 원나잇한 여성의 토로 ◇ 유명 女배우, 여성 2명 성폭행한 남편과 이혼 ◇ 서인영 "남편이 소송 제기? 이혼 생각 없다" ◇ "불교에 심취"…휴잭맨, 13세 연상 아내와 이혼사유 ◇ 연봉 50억 염경환 "이제 아내 신상 정품 사줄수 있어" 저작권자ⓒ> |
관련링크
- 이전글부부합산소득 1억이하 경기도민, 4억이하 주택 취득세 면제…전국 최초 23.09.21
- 다음글"아이 감염 막아야죠" 독감 백신접종 서두르는 부모들 23.09.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