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전무후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전무후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4-10-04 10:00

본문

강경숙 "사실상 유급 확정…근본적 대책 마련해야"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대 의대가 정부의 휴학 승인 불허 방침에도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승인한 가운데, 이미 1학년 학생 중 2학기에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이 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학기 의대 의예과 1학년재적생 142명 중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의예과 2학년총 154명 학생 역시 수업 16개 중 14개 과목에서 아무도 수강 신청을 하지 않았다.

2개의 수업의학연구의 실제2, 자유주제탐구에서만 각각 2명, 9명의 학생이 수강 신청을 했다.

올해 2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9월 16일 기준은 의예과 1학년 31명전체의 21.8%, 2학년 33명21.4%으로 총 64명이었다.

이처럼 서울대 의대 1∼2학년 학생 일부는 등록금을 납부하긴 했지만, 수강 신청은 거의 하지 않은 것이다.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1학기 성적 마감 기한을 학년말로 바꾸는 등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지만, 학생들의 복귀는 미미했다.

한편 서울대는 개교 이래 1학기와 2학기를 동시에 운영한 사례는 공식적으로 기록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경숙 의원은 "2학기가 개강했지만, 아직도 의대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대학에서는 전무후무한 학사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이미 사실상 유급이 확정된 것"이라며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f@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주차 후 39초간 소주 1병 마셔"…음주운전 혐의 부인 60대 무죄
흑인 여성 죽여 돼지먹이로…백인 농장주 범죄에 들끓는 남아공
비닐하우스서 외국인 근로자 2명 숨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LH, 1년 무단결근 직원에 8천만원 급여…뒤늦게 파면"
뺑소니 사망사고 마세라티 운전자 검찰 송치…"유족에 죄송"
피시방 손님끼리 소음 때문에 다투다가 흉기 휘둘러
테러로 숨지면서 품속 9개월 아들 온몸으로 감싼 이스라엘 엄마
암투병 英왕세자빈 시한부 10대 암환자 소원 들어줘
학원 수강료 환불 거절당하자 지인 통해 비난 댓글 올린 자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27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2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