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해상서 미확인 선박 나포…밀입국자 21명 체포종합 > 사회기사 | society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 신흑동 남서방 해상에서 접근한 미확인 선박에서 밀입국자들이 대거 붙잡혔다.

3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3분께 미확인 선박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군과 함께 합동 수색에 들어갔다.

즉시 해상과 육상에 경비함정, 항공기를 투입해 합동수색을 벌인 군과 해경은 20여 분만에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수상한 선박을 포착, 나포했다.

이후 선박 수색을 벌여 밀입국자 21명을 붙잡아 유치장으로 압송했으나 밀입국자 1명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해경은 달아난 밀입국자 1명을 추적하는 한편 추가 밀입국자가 더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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