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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직장상사 같았다"…돌싱女에 결혼생활 어땠나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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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3-08-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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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돌아온 싱글 여성은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동안 배우자를 직장상사처럼 느낀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7~12일 전국 황혼재혼 희망 돌싱 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질문 내용은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본인과 상대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표현이 무엇일까요?’다.

이 질문에 여성은 3명 중 한 명33.3%이 ‘직장의 상사와 부하’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동업자27.1%’, ‘손님과 점원20.6%’, ‘학교 선후배13.2%’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동업자34.1%, 학교 선후배28.3%, 직장 상사와 부하20.2%, 손님과 점원11.2% 순으로 나왔다.

이 질문에 ‘연인’으로 답한 비중은 여성이 5.8%, 남성이 6.2%에 불과했다. 부부 사이가 친근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부부는 세상 그 누구보다 친밀하고 격의 없는 사이여야 한다”며 “하지만 현실에서는 역할과 지분에 따라 책임과 권한을 나누는 동업자 같이 이해타산적이거나, 직장의 상사와 부하 같이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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