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정부, 의료체계 붕괴하려 해…투쟁 동참해달라"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의협 비대위 "정부, 의료체계 붕괴하려 해…투쟁 동참해달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6회 작성일 24-02-13 20:13

본문

뉴스 기사
의협 비대위 quot;정부, 의료체계 붕괴하려 해…투쟁 동참해달라quot;의협에 놓인 의대정원 확대 반대 피켓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대 피켓이 놓여 있다. 의협은 본격적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집단행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15일 전국 곳곳에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여는 데 이어, 17일 서울에서 전국 의사대표자회의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4.2.13 nowwego@yna.c...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의협의 투쟁을 이끄는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회원들에게 투쟁 참여를 독려했다.

의협 비대위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25년부터 매년 2천명 늘리겠다는 어이없는 계획으로 우수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붕괴하려 한다"며 "정부 정책의 목적이 지역·필수의료 확충이 아니라 의사 말살과 의료시스템 파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일방적으로 대규모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하고 기습적으로 발표했다"며 "2020년 정부와의 합의가 휴지 조각이 되었고, 28차례 열린 의료현안협의체 회의가 들러리로 이용됐다는 사실에 회원 모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비난했다.

또 "정부는 불완전한 논문과 의대 정원 수요조사 같은 비합리적인 방법을 동원해 여론을 등에 업고 일방적으로 증원 추진을 결정했다"며 "의대 정원 증원이 필수조건이라는 잘못된 정치적 편견에 사로잡혀 의료 정책 전반을 혼란의 도가니로 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가 장기간에 걸쳐 이룩한 위대한 의료시스템을 정부가 한순간에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절대 좌시할 수 없다"며 "회원 모두가 대동단결해 강철 같은 단일대오로 비대위의 투쟁에 끝까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PYH2024021303450001300_P2.jpg의협에 붙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대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대 포스터가 붙어 있다. 의협은 본격적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집단행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15일 전국 곳곳에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여는 데 이어, 17일 서울에서 전국 의사대표자회의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4.2.13 nowwego@...

의협은 정부가 이달 6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이튿날 총파업 등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를 설치했다. 비대위원장은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이 맡고 있다.

dindong@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저작권료 1위 BTS 프로듀서 피독, 기상캐스터 김가영과 열애설
과속운전하다 무단횡단 보행자 친 황선우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
인도네시아 축구 선수, 경기 중 벼락 맞아 숨져
차관 고3 딸 때문에 의대 증원?…가짜뉴스 반박 나선 복지부
회전초밥 이어 피자…日서 종업원이 반죽에 코 묻히는 영상 논란
"고역 없는 군 복무 없어" 병역거부자에 재판장 일침
진주 도로서 숨진 40대, 단독사고 후 승용차 3대에 치여 사망
이강인, 국내 에이전시라고 주장한 대행사에 법적 대응
여경 3명 있는 사무실서 윗옷 벗은 해경 간부…"징계 적법"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38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4,24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