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지갑 훔친 남성…멀리서 동영상 찍던 시민 있었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취객 지갑 훔친 남성…멀리서 동영상 찍던 시민 있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4-10-03 05:30

본문

본문이미지
/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만취한 행인에게 접근해 소지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시민의 재빠른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다.

3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절도 혐의로 A씨가 구속 송치됐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8시쯤 울산 중구 성남동 한 거리에서 술 취해 벤치에 누워있던 남성에게 접근해 지갑과 휴대전화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벤치에 누워 자는 피해자를 발견하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살피며 곁을 계속 맴돌았다.

벤치에 앉은 A씨는 피해자의 주머니에 손을 넣고 뒤적거렸고, 잠시 뒤 지갑과 휴대전화를 빼냈다. 이후 A씨는 완벽한 범죄라고 생각한 듯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본문이미지
/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하지만 A씨의 범행을 모두 지켜본 이가 있었다. 건너편 건물 안에 있던 시민은 "누군가 벤치에 누워있는 사람의 지갑을 훔치려고 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증거를 남기기 위해 범행 장면도 촬영했다.

그동안 A씨는 옆에 있는 벤치로 자리를 옮겨 훔친 지갑 속에 들어있는 현금을 확인하고 있었다. 시민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A씨의 동선을 파악해 설명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남성을 깨우려고 가까이 간 것"이라며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다"고 범행을 부인했다. 몸에 숨겨둔 피해 물품을 확인한 경찰이 "그럼 이건 뭐냐"고 추궁하자 A씨는 결국 범행을 시인,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 물품을 압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범행 장면을 모두 촬영하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시민에게는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관련기사]
박지윤도 떳떳 "상간남? 부정행위 없었다"…쌍방 불륜 진실은
[영상]제니 머리 만지며 "금발, 네 머리냐"…인종차별 논란에 팬들 분노
"우리 아빠와 바람난 신부"…불륜녀 결혼식장서 펼쳐진 복수극
"김원효, 故김형은 부친 어부바"…♥심진화와 구순잔치 훈훈
오정태, 반지하 탈출 후 매입한 14억 아파트…6년만 두배
"박지윤, 이성친구와 미국여행→극심한 갈등…최동석, 물증 자신"
"통일 싫지만…북한, 중국땅 되는건 안돼" 20대들 돌변
"남북 통일땐 매년 300조 번다"…한국이 살 길은 통일?
"5인 이상 달리지마"…길 막고 인증샷, 민폐 러닝크루에 칼 뺐다
중국 댓글부대 내쫓는 부적?…효과 있다 확인 어려워
싸게 돈방석 앉을 기회?…이유 없이 주가 폭등한 OO주의 함정
FIFA 경고 받은 축구협회…최악 땐 월드컵 못 나간다?
함익병 "뒤늦게 안 아버지 위암, 난 전문의 시험 걱정 먼저해" 눈물
20대 "통일 왜 해요?" 김정은 "두 국가"…그렇다고 통일 포기해?
삼성전자, 자사주 사들여도 주가는 지지부진…밸류업 공시 언제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3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