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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없는 날 4년째에도…쉬지 못하는 쿠팡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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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15 05:03 조회 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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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택배 노동자들의 과로를 막기 위한 ‘택배 없는 날’ 동참을 두고 쿠팡 등 일부 회사와 노조가 신경전을 벌였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쿠팡이 끝내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하지 않아 노동자들은 쏠리는 물량으로 인해 과로 위험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정이 합의한 택배 없는 날에도 쿠팡은 여전히 마이웨이”라며 “택배 업체들이 배송하지 않는 기간에 이익을 독차지하며 물류업계 전면에 서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택배 없는 날은 택배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위해 2020년 고용노동부와 주요 택배사들이 매년 8월 14일 택배 업무를 쉬기로 합의한 날이다.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택배 업무가 중단된다. 다만 쿠팡, 편의점 반값 택배 등 자체 배송망을 활용하는 업체는 배송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입장문을 내고 “쿠팡, 마켓컬리, SSG 등 자체 배송 기사들이 있는 곳은 연중 휴무가 가능해 택배 없는 날과 무관하다”며 “대기업 택배사처럼 휴무 이후 물량 폭증도 없다”고 반박했다. 일반 택배업계와 달리 대리점이 ‘백업 기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용차외부 택배기사 비용 없이 휴가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쿠팡 관계자는 또 “쿠팡맨현재 명칭은 쿠팡친구은 정규직이라 노조가 말하는 특수고용직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조는 일정 배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계약이 해지되거나 구역을 회수당할 수 있어 사실상 연차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40%가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손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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