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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퇴직 60대 2명, 극단적 선택…최근 검찰 조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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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77회 작성일 24-01-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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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60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지난 20일 진안군 정천면의 한 주택가 도로 차 안에서 쓰러져있던 A씨 등 2명을 발견해 유족에 인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주원 기자

김주원 기자

60대인 이들은 LH에서 퇴직한 뒤 한 종합건축사무소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며 최근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이 쓰러져있던 차 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고향을 찾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두 분은 LH 발주 건설공사 감리 용역 담합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이라며 "불행한 일이 발생해 안타깝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분께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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