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십시오"…아버지 임종 지키게 해준 모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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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차량 정체로 도로에 발이 묶였던 시민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부친의 임종을 지킨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설날이었던 지난 10일 저녁 부산 기장군 기장군청 앞에서 차를 몰고 가던 30대 남성 A 씨는 112에 다급한 전화를 걸었습니다. 당시 A 씨는 아버지의 임종이 머지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어머니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는데요. 하지만 차량이 정체되면서 A 씨는 자칫 아버지의 임종을 지킬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경찰에게 도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전화 내용을 통보받은 부산 기장경찰서 측은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교통순찰차에 지시를 내려서 A 씨 차량을 인도하게 했는데요. 경찰의 도움으로 10분 만에 병원에 도착한 A 씨 가족은 중환자실에서 아버지의 임종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A 씨는 "설 연휴 바쁜 와중에도 시민의 사정을 헤아려 귀중한 도움을 준 부산 경찰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인/기/기/사 ◆ "수십 명 지인 데려와 일가족 집단폭행…다 입원한 상태" ◆ 정차 명령에도 시속 200㎞ 무리한 도주…붙잡아 봤더니 ◆ 연두색 번호판, 고가 법인차에 달리자 시행 전 이런 꼼수 ◆ 껄렁하게 들어와 탈탈…"아주 작정했다" 간 큰 청소년들 ◆ "가게 오픈 살짝 늦어도…" 본사 페널티에 점주 뿔났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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