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호소 ARS전화 8만6569회 돌린 정치인…벌금 100만원 확정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지지 호소 ARS전화 8만6569회 돌린 정치인…벌금 100만원 확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 24-02-13 12:01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대법원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경선을 앞두고 지지를 호소하는 음성메시지를 녹음해 선거구민에게 ARS자동응답시스템 전화 8만6569건을 건 정치인이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완준 전 화수 군수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25일 확정했다.

전씨는 2022년 6월 제8회 지방선거에서 화순군수 예비 후보자로 등록한 뒤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을 앞두고 지지를 호소하는 음성 메시지를 녹음해 8만6569건 선거구민에게 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씨는 재판 과정에서 "공천에서 배제돼 당내 경선을 위한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고 위법성도 없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전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도 "당내 경선 전체 일정 기간에 공직선거법상 허용되지 않는 ARS 전화 음성 녹음 파일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했다"며 "직접적으로는 공천 심사를 위한 것이었더라도 이는 결국 당내 경선에 대비한 행위라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공직선거법 제57조 3의 1항에 따르면 당내 경선에서는 △선거사무소 설치와 그 선거사무소에 간판·현판·현수막을 설치·게시하는 행위 △정당이 예비후보자가 작성한 1건의 홍보물을 한 차례 발송하는 것 △합동연설회나 토론회를 옥내에서 여는 방법 등이 허용된다. 다만 정보통신 등 그 밖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전씨는 2006년~2011년 제43대, 44대 전라남도 화수군 군수로 역임했다.

[관련기사]
갑자기 사라진 가수 도대윤 충격 고백…"정신병원 강제입원"
"그동안 감사했다" 전현무, 방송 도중 복권 당첨…금액은?
"딸은 되지만 며느리는 안돼"…명절 아침에 왔다고 화낸 시모
유동근 "♥전인화, 시어머니 20년 모셔, 목욕도 직접…고마울 뿐"
이동건 "딸 로하, 별로인 남자 만나도 그냥 둘 것…스스로 결정해야"
이동건 "데이트예능 섭외받아" 깜짝 고백…무당 충고에 거절?
"날 천천히 잊어주길"…태진아, 치매 ♥옥경이 안고 오열
"1채 팔면 200만원 줄게요"…인근 중개업소들에 전화 돌린 아파트
"-85% 폭락, 한국인들 또 당했다"…홍콩 주식 쓸어 담은 까닭
배우 노형욱, 고깃집 알바 근황…"연기 인생 끝났다고 생각"
"호텔 와라" 카톡논란 한서희, "꽉 잡고 있다"는 여기 이유는
손흥민·김민재 없었다…이강인, 동아시아 유일 아시안컵 베스트 11
"돈 아끼자" 중고 명품백 사러 온 예비부부들…불경기에 매출 뛴 이곳[르포]
최고 49층 반포미도 재건축 분담금 최대 13억원 낸다
강경한 정부에 의사들 "전술 짜자" 멈칫…전공의들도 파업 결의 못해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2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89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