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트럭에 불났다" 인천서 탱크로리 화재 발생…차량 전소 > 사회기사 | society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의 한 도로 위 세워져 있던 유류 운반 트럭탱크로리에서 불이나 차량이 전소됐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2분께 서구 왕길동의 한 도로 위 탱크로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탱크로리가 전소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행인들로부터 "차에 불이 났다"는 24건의 신고가 잇따라 119에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78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20분 뒤인 같은날 오후 6시52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진압 당시 탱크로리 내 유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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