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불륜" 주장 나균안 아내, 과거 장인의 차 선물 사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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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인스타에 주차된 BMW7 사진 올리며
“우리 아빠가 나서방 더 잘하라고 선물 줌” 羅, 구단면담서 “폭력도 외도도 사실 아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의 웨딩사진. /롯데 나균안의 아내 A씨는 27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년 여름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됐으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참아왔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3년여의 교제 끝에 2020년 12월 결혼했다. A씨에 따르면 나균안의 불륜 상대는 유흥업소 여성 B씨다. 나균안은 비시즌 동안 처가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했고, B씨와 관계를 맺은 뒤부터는 그 여성으로부터 용돈을 받았다는 게 A씨 주장이다. 특히 A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사준 차량에서 나균안이 블랙박스를 끈 채 애정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장인이 사준 차가 3대라는 주장도 했다. 나균안 아내가 작년 4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자신이 외도를 추궁하자 나균안이 이혼을 요구했고, 가정폭력을 행사해 경찰이 출동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딸이 유치원 간 사이 나균안이 몰래 와서 데려갔고, 경찰에 신고하자 시부모로부터 ‘정신병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나균안이 용서를 빌면 받아줄 생각도 있었으나 가족을 언급하며 이혼을 종용해 모든 이야기를 밝히게 됐다고 했다. 이후 나균안과 A씨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와 관련, 나균안은 해외 전지 훈련장 현지에서 구단과 한차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에서 나균안은 “A씨와는 별거 상태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고 폭행은 결코 사실이 아니며, B씨와는 지인과 만나는 자리에 동석해 알게된 사이일뿐 내연 관계도 아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한다. 나균안은 마산용마고등학교를 거쳐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원래는 포수 나종덕이었으나 2020년 투수 전향과 함께 나균안으로 개명했다. 그는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힘들고 방황할 때 아내가 힘이 되어줬다. 장인어른 장모님도 마찬가지”라며 “덕분에 내가 야구를 잘하는 것 같다”고 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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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이가영 기자 2ka0@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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