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딸 "엄마가 원하는 30만원 매달 드리는 게 정말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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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성인이 됐으니 생활비 내라는 요구에 누리꾼들 반응은?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대학은 진학하지 않았고 일주일에 2~3번 아르바이트하고 있다. 3월부터는 풀타임 근무할 수 있는 일을 구하고 돈이 모이는 대로 독립하려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어제 엄마한테 이제 풀타임으로 일할 거다 했더니 엄마가 대뜸 이제 성인 됐으니 생활비를 보태라고 했다. 다 큰 애를 언제까지 뒷바라지해야 하냐고, 생활비를 내는 게 당연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A씨가 얼마를 내야 하냐고 묻자, 월 30만원은 내야 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설상가상으로 독립도 서두르라고 했다. 그는 "지금 당장 3만원도 큰돈인데,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엄마 얘기를 들어보면 스무살이나 먹어놓고 계속 부모 등골을 빼먹으려는 나쁜 딸이 된 것 같아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엄마와 의견을 어떻게 조율해야 할까. 엄마가 원하는 30만원을 매달 드리는 게 정말 맞는 거냐"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갓 성인이 된 자녀에게 생활비를 요구하는 부모가 매정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성인이 됐으니 생활비를 내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누구 말이 맞다 틀리다고 할 수 없는 이슈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버섯 빼주세요"가 배달 꿀팁?… 맘카페서 공유된 꼼수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5명 와서 2인분”…진상인 줄 알았던 손님의 반전’ ▶ “너희가 뭐가 달라”…의사 파업에 역주행한 드라마 ‘명장면’ 뭐길래 ▶ 50대 교회집사 “나는 너무 굶었어” ▶ 프러포즈 직전 여자친구가 ‘돌싱’이었다는 사실 알게 됐다는 男 ▶ ‘이것’ 무서워 김밥 못 먹겠다고요?…“945개정도 먹어야 위험” [건강] ▶ 카페서 9개월 근무, 육아휴직 신청했다 욕설 들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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