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차 두고 사라진 운전자…목격자 "펑 소리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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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주변엔 부탄가스통 다수…경찰 추적 중
[앵커] 인천의 한 도로에서 이렇게 차에 불이 났는데 운전자가 사라져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차 안과 주변에서 가스라이터, 부탄가스 통이 다수 발견됐는데요. 무슨 일인지, 윤정주 기자입니다. [기자] 몸체만 남은 승용차에서 새빨간 화염이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차가 다 타들어 가도록 아직 소방차는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놀란 시민들은 위험한 줄 알면서도 주변에서 구경합니다. [소방차가 왜 이렇게 늦게 오는 거야.] 멀리서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도착한 소방관들. 강한 불길은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폭발로 불꽃이 튀고, [불 더 세져.] 뚝뚝 불똥은 녹아내립니다. 불은 14분 만에 꺼졌고 승용차는 결국 새까맣게 뼈대만 남았습니다. 애초 차 안에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있던 거로 알려졌습니다. 불길이 치솟자 대피한 거로 추정되는데 누구인지 어디로 갔는지 확인이 안 됩니다. [목격자 : 펑 소리는 좀 멀리서부터 들렸어요. 차량이 주차돼 있다가 원인은 모르겠는데 터졌다고 그렇게 들었거든요.] 목격자들은 차량 안과 주변에 다수 가스라이터와 부탄가스 통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주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인천소방본부·시청자 송영훈 고덕현] 윤정주 기자 yun.jeongju@jtbc.co.kr [영상편집: 김동준] [핫클릭] ▶ 91세 父 피부 썩어가도 거절…아들 울며 사정했지만 ▶ 18층 아파트 난간 오간 초등생들, 주민들 화들짝 ▶ 근친혼 금지 4촌으로 축소 논란되자…법무부 설명 ▶ "등록금 공짜!" 터진 함성…1조원대 쾌척 누구길래 ▶ 유튜브 싸게 보는 법 섣불리 했다간 낭패 본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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