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려고 의사 되면 어떡하냐"…법륜스님의 호통, 의료대란에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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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게 의사지, 돈 벌기 위해 의사 되면 어떡하냐” 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스님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기 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 의사가 되는 세태를 꾸짖은 6년 전 영상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휴진에 돌입하면서 아픈 사람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진 상황과 맞물려서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8년 ‘법륜스님 행복학교’ 유튜브채널에서 방영된 동영상과 사진이 올라와있다. 법륜스님은 영상에서 “돈 벌기 위해 의사가 되니까 의사가 없는 병도 있다고 하고 작은 병도 큰 병이라 한다”며 “수술 안 해도 되는 걸 수술해야 된다고 하고 이래서 과잉진료가 된다”고 지적했다. “상처, 종기가 나서 아파서 가면 그건 별로 돈이 안 된다고 신경 안 쓰고 그저 멀쩡한 얼굴 뜯어고치는 것이 돈이 된다고 한다”라며 “지금 공부 제일 잘하는 순서대로 성형외과로 지원하는데 이게 무슨 의사냐, 미용사지. 세상이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픈 사람을 치료해 주는 게 의사지, 돈 벌기 위해서 의사가 되면 어떡하냐”고 일침을 가했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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