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태극기 거리에서 시민들이 나무에 걸린 태극기를 촬영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삼일절인 1일 금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다. 충남권·전라권서부·제주도는 오후부터 흐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는 -5도 내외강원산지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문다.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최저기온은 -9~0도, 최고기온은 -3~6도로 예상된다.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7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0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6도 △제주 4도로 예상된다.
전북남서부와 전남권서부에는 오후부터 눈이 내린다. 2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서부·전북남서부 1㎝ 내외 △울릉도·독도·제주중산간 1~5㎝ △제주산지 2~7㎝ △제주해안 1㎝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서부·울릉도·독도·제주도 5㎜ 내외 △전북남서부 1㎜ 내외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에는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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