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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샛별의 초근접 만남···"눈을 의심했다" SNS 후기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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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3-05-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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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저녁 서쪽 하늘에 달·금성 ‘나란히’

지난 23일 밤하늘에 뜬 초승달과 금성. 독자 제공

지난 23일 밤하늘에 뜬 초승달과 금성. 독자 제공



전날 저녁 서쪽 하늘에 초승달과 금성이 나란히 뜬 것을 목격한 시민들의 후기가 24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고 봤다”는 글이 줄지어 올라왔다.

직접 찍은 천체사진과 천문정보를 올리는 트위터 계정@saiph1324은 23일 오후 8시51분쯤 “지금 서쪽 하늘에 지고 있는 달의 곁에 무언가 아주 밝은 별이 하나 있을 것”이라며 “이 별은 금성으로 오늘 달과 천구상에서 근접한다. 거의 같이 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니 달과 함께 있는 금성을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알렸다.

직접 찍은 천체사진과 천문정보를 올리는 트위터 계정@saiph1324이 지난 23일 오후 8시51분쯤 올린 글. 트위터 갈무리

직접 찍은 천체사진과 천문정보를 올리는 트위터 계정@saiph1324이 지난 23일 오후 8시51분쯤 올린 글. 트위터 갈무리



퇴근길 밤하늘, 쌍둥이자리 인근에 나란히 뜬 초승달과 금성을 본 시민들은 사진과 함께 저마다의 후기를 남겼다. 직장인 최모씨35는 “퇴근길에 하늘을 보다가 달과 별이 나란히 있어 눈을 의심했다”며 “특히 미세먼지도 적었던 날이라 기분이 좋았다. 날씨 좋은 날은 정말 귀하다”라고 말했다.

정모씨32도 “다소 늦은 시간에 퇴근하고 지쳐서 집에 가는데 하늘을 보니 달과 별이 나란히 떠 있었다”며 “너무 예뻤고,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지인들에게 사진을 찍어 공유했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덕분에 로맨틱한 밤이 됐다” “달과 금성이라는 걸 알고 보니 더 신기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달과 금성’이란 검색어가 3423회 언급됐다. 달과 금성의 ‘초근접 만남’은 지난 3월에도 목격됐다. 당시 달과 금성의 만남은 2019년 1월2일 이후 가장 가까웠다.

지난 23일 밤하늘에 뜬 초승달과 금성. 독자 제공

지난 23일 밤하늘에 뜬 초승달과 금성. 독자 제공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부승관씨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초승달과 금성 사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부승관씨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초승달과 금성 사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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