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원 후원하고 BJ와 성관계하다 목졸라 살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1200만원 후원하고 BJ와 성관계하다 목졸라 살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9-15 06:30

본문

그만하란 말 듣고도 멈추지 않고 성행위…피해자 질식
1200만원 후원하고 BJ와 성관계하다 목졸라 살해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평소 후원하던 20대 여성 BJ와 성관계를 갖다 목졸라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는 최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44 씨의 결심공판에서 김 씨에게 징역 30년과 전자장치 부착명령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김 씨의 전 아내 송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 씨는 지난 3월 11일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인 피해자와 성관계를 하다 목 졸라 살해하고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성관계를 하던 중 그만하란 말을 듣고도 멈추지 않고 행위를 이어가 피해자를 질식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의 사망 사실은 사건이 있고 나서 사흘 뒤에야 경찰에 신고가 접수가 접수되면서 알려졌고, 경찰은 김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신고 다음날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검거했다.

김 씨는 피해자에게 1200만원 정도를 후원했으며, 올해 3월 초부터 피해자와 6차례 정도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구형과 함께 “과실로 피해자를 사망케 한 것이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할 뿐 범행을 일체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범행 직후 김씨는 A씨의 집을 3차례 정도 오가며 사체 위에 물을 뿌리는 등 증거 인멸로 보이는 행위를 하거나 강도를 당한 것처럼 위장해 피해자의 물건을 서울 각지에 나눠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김씨는 이번 일이 사고였을 뿐 살인할 고의도, 증거를 인멸할 생각도 없었다는 주장했다. 김씨는 “살인 전과가 있어 이번 일이 발각되면 여생을 감옥에서 보낼 수 있다는 두려움에 도망갔다”며 “사체에 물을 뿌린 것은 담뱃재가 묻어 그것을 씻겨주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카톡 대화 등을 볼 때 두 사람은 금전 문제 등 어떠한 원한 없이 다정하게 대화를 주고받았다”며 “호흡 정지 후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심장을 확인하는 등 노력했지만 이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어 적절한 조처를 하지 못했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달라”고 했다.



youknow@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우지원, 결혼 17년 만에 파경…이미 5년 전 ‘협의 이혼’
▶ 음주운전 사고낸 야구선수, LG 이상영이었다…구단 “책임 통감”
▶ “진정한 부잣집 딸” 김숙도 깜짝 놀란 최화정 한옥 저택…이 정도였어?
▶ 머스크 말대로네…사격 김예지, ‘킬러’로 캐스팅됐다
▶ 푸바오 집에 공안차량·女사육사 보이더니 부쩍 안정[함영훈의 멋·맛·쉼]
▶ 배우 박환희, 강남역 계단서 쓰러져…"도움 주신 분들 감사"
▶ 티파니 영, 뮤지컬 시카고 공연 중 손 부상…"당분간 불참"
▶ 이연희, 결혼 4년 만에 엄마 됐다…“딸 낳았어요”
▶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 수원FC와 계약해지
▶ “의사 가운 고윤정, 결국 못 본다” 그냥 ‘날릴 판’ …의사 파업 ‘날벼락’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54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4,25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