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한 리조트서 정전…폭염 속 투숙객들 불편 호소
페이지 정보
본문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추석 연휴 이틀째인 15일 경남 남해군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투숙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리조트 고객 등에 따르면 정전은 이날 오후 6시께 발생했다.
정전으로 일부 동을 제외하고 조명등, 에어컨 등이 모두 꺼져 투숙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왔다는 A씨는 "무더위에 에어컨이 꺼져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 동은 불만 들어오는데, 다른 동은 암흑이고 깜깜해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다른 예약 고객들도 정전 상태가 3시간가량 이어지자 프런트에 모여 리조트 측에 정전 피해에 따른 대책과 보상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조트 측은 구내 설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sk@yna.co.kr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상가 화장실 찾은 여성손님 수십명 촬영 업주 구속송치
- ☞ 부산 일광해수욕장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 김포서 애완용 도마뱀 탈출 소동…3시간 만에 포획
- ☞ 매직펜으로 일기도 그리던 날씨 아저씨…김동완씨 별세
- ☞ 안 찾아간 복권 당첨금 올 상반기에만 278억원 돌파
- ☞ 국세청에 온 감사편지…"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겠습니다"
-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테슬라가 벽면 충돌…70대 대리기사 숨져
- ☞ 개고기 장려하는 북한…민족음식으로 띄우고 경연대회도
- ☞ 인도 타지마할, 몬순폭우 피해…정원 침수·대리석 돔 누수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관련링크
- 이전글북한 쓰레기 풍선 떨어져 서울 강서구 건물 옥상 화재 24.09.15
- 다음글[단독] 의협 비대위 성금 28억, 변호사비엔 수억원 쓰고 전공의 생계 지원... 24.09.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