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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 제자리인데…" 줄줄이 오르는 학원비에 학부모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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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3-12-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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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월급 빼고 다 오른다고 하죠. 새해를 앞두고 특히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각종 물가가 뛰는데, 학원비마저 줄줄이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예은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한 유명 수학학원이 학부모들에게 보낸 공지입니다.

초등학생 기준으로 한 달에 40만원이던 학원비를 한 번에 5만원 인상한다는 겁니다.

인건비 등이 높아졌다며, 예체능 등 다른 학원들도 학원비를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A씨/학부모 : 피아노 학원도 2만원 오르고, 영어 학원도 3만원 오르고 이런 식이다 보니까 부담되죠.]

학부모들의 한숨도 깊어집니다.

[B씨/학부모 : 다른 데서 아끼려고 하지 교육비로 막 아끼려는 노력은 솔직히 못 하죠. 악기 하나 수영 이렇게 미술 이렇게 3개만 해도 100만원 금방 나가요.]

가뜩이나 생활 물가가 오르는데 학원비까지 덩달아 뛰자,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는 겁니다.

지난해 학생 한 명이 쓴 학원비는 월평균 41만원입니다.

전체 사교육비 지출은 총 26조원으로 1년 전보다 10% 넘게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C씨/학부모 : 원래 항상 이렇게 연말에 항상 오르죠. 아직 저희 학원은 받은 건 없는데 항상 오르는 것 같긴 해요.]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데 강의료까지 오르자 온라인에서는 "맞벌이를 그만 둘 수 없다"거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옵니다.

줄줄이 오르는 학원비에 정부도 나섰습니다.

[김병환/기획재정부 1차관 : 연말·연초 가격 조정이 많은 학원비·여가 서비스 가격 등을 중점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논의하겠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대책은 보이지 않아 당장의 학원비 인상 행렬을 막긴 어려워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허성운]

임예은 기자 im.yeeun@jtbc.co.kr [영상취재: 변경태,반일훈 / 영상편집: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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