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정적 나발니, 돌연사 전날 찍힌 모습…멀쩡하게 서서 웃음[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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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러시아 독립언론 소타비전SOTAvision은 텔레그렘에 지난 15일현지시간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나발니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소타비전은 영상을 게재하면서 "일부 언론은 이 영상을 나발니의 마지막 영상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비극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해당 발언에 자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베리아 감옥에 수감 중인 나발니가 산책 후 몸의 이상을 느낀 뒤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거 푸틴의 정적들처럼 암살당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 내부 추모 열기도 뜨겁다. 로이터 통신은 교도소 당국발로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수감 중 사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나발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혔던 인물이다. 야권의 지도자로, 러시아 반정부 운동을 펼쳐왔다. 나발니는 2021년 수감, 지난해 12월 시베리아 교도소로 이감됐다. 극단주의 활동, 사기 등 혐의로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었다. 나발니는 자신의 혐의가 조작됐고, 정치적인 핍박이라고 주장해왔다. 해당 영상에서 나발니는 "연방판사의 막대한 월급 일부를 제 계좌에 넣어달라"며 "당신들 결정 때문에 제 돈이 빨리 떨어지고 있다"며 뼈 있는 농담을 던지고 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도 함께 전하는 나발니는 돌연사하기에는 건강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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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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