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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절반 취소, 교수가 당직 서"…전공의 공백, 타격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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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9회 작성일 24-02-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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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는 모습./사진=뉴시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대란이 현실이 됐다. 주요 대학병원에서 수술이 미뤄지고 입원이 연기되는 사태가 초래된 건 전공의가 의료 인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서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 등 주요 병원 전공의들은 사직서를 내고 이날 오전 6시부로 병원을 떠났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행동을 본격화한 것이다.

문제는 전공의들이 의사 인력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뉴스1에 따르면 국내 221개 수련병원에서 일하는 전공의는 모두 1만3000명 수준이다. 주요 병원 전공의 비율을 보면 서울대병원 46.2%, 세브란스병원 40.2%, 삼성서울병원 38%, 서울아산병원 34.5%, 서울성모병원 33.8%로 평균 39%다.

의사 10명 중 4명은 전공의여서 이들이 떠나면 의료 공백이 불가피한 셈이다. 세브란스병원의 일부 진료과는 이미 수술 일정을 절반으로 줄였다.

전공의 공백이 장기화할 경우 환자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소재 한 대학병원 외과 교수는 "당장은 교수들이 전공의 대신 당직을 서지만 전공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의료 체계가 마비될 가능성이 있다"며 "2000년 전공의 총파업 때도 비상의료체계가 유지된 기간은 최대 2주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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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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