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멍든 채 등교한 초등학생…"귀신에 씌어" 계모가 때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온몸 멍든 채 등교한 초등학생…"귀신에 씌어" 계모가 때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3-09-20 06:35

본문

뉴스 기사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 “몽둥이로 오후 내내 맞았어요.”

무속신앙을 가진 계모에게 초등학생 자녀가 학대당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원주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40대 초반의 부모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전 원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A군의 아동학대 피해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한 결과 A군의 온몸에 다수의 멍 자국과 상처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신문지를 둘둘 말아 만든 몽둥이로 온몸을 오후 내내 맞았다는 피해 아동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 아동은 10세 미만의 형제 2명이다.

피해 아동들은 자기 부모로부터 ‘귀신에 씌었다’ ‘서열을 무시한다’ ‘버릇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맞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내림을 받은 계모가 아동의 신체와 정서적 학대를 지속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동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 후에는 당분간 원주의 한 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를 받을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최애 배우가 DM”…K드라마 팬 노리는 ‘피싱’ 주의보
☞ 아들 여자친구 성폭행 혐의 50대 ‘징역5년’ 법정구속
☞ “서인영 남편, 이혼소송”…서인영도 몰랐다
☞ “12년간 감금생활…” 심현섭, 안타까운 사연 전했다
☞ “기내서 발이 ‘불쑥’…자세히 보니 ‘발가락이 6개’”
☞ 행방묘연했던 ‘거침킥’ 개성댁, 뇌사 상태 투병 중이었다
☞ 롤스로이스男 단골 병원, 압수수색 다음날 CCTV 삭제했다
☞ 온몸 멍든 채 등교한 초등학생…“귀신 씌여” 계모가 폭행
☞ “저 여자 돈 많대” 듣고 집 부수고 들어간 60대男
☞ “갑자기 수면 위로…” 공중부양하는 ‘식인상어’ 포착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49
어제
1,607
최대
2,563
전체
411,06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