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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꺼내야 하나"…주말부터 본격적 추위 온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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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3-10-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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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며 추운 가을 날씨가 본격화됐다.

20일 아침 기온은 6~14도로, 기압골이 지나며 비가 내린 19일 아침6~18도보다 소폭 낮아졌다.

이날 서울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로 전날16.5도보다 6도 넘게 낮았다.

주요 지역의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10.6도, 인천 11.9도, 대전 10.8도, 광주 11.4도, 대구 13.0도, 울산 12.5도, 부산 12.4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아침과 마찬가지로 19일13~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전국적으론 예년 이맘때 기온19~23도보다 낮은 상태다.

주말부터는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우리나라까지 가장자리를 뻗치면서 ‘서고동저’ 기압계가 형성돼 찬 북서풍이 불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압 영향에 맑고 건조해 밤사이 복사냉각도 활발히 전망이다.

토요일인 21일과 일요일인 22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일과 비교해 3~8도 낮아지겠다.

20일 오전부터 서해안·강원영동·제주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 다른 지역은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내외 강풍이 불겠다.

서해안 일부 섬엔 현재 강풍특보도 내려졌다.

주말 낮 기온은 20일 수준을 유지해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다.

바다 상황을 보면 이날 오전부터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시속 35~60㎞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백사장에 너울이 특히 강하게 유입되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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