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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16년 등록금 동결 참았다"…올해 인상 줄이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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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01-0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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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국민대 이어 한양·중앙대도… 총장협 설문서 ‘동결’ 4.4% 그쳐
연합뉴스TV 제공

올해 사립대 등록금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등록금 인상 자제를 주문하고 있지만, 대다수 사립대가 이미 인상하기로 했거나 인상을 검토 중이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151개 회원대학 총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대학 현안 관련 조사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 조사로 총장 90명이 응답했다.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방침을 밝힌 총장은 48명53.3%이었다. 등록금 인상을 현재 논의 중이란 응답은 38명42.2%으로 집계됐다. ‘동결 입장’은 4명4.4%, ‘인하 방침’은 한 명도 없었다. 사총협은 “90개 대학 외 나머지 61개 대학의 경우 신입생 유치나 국가장학금 불이익 등으로 고민 중인 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사립대 중에선 서강대와 국민대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고, 한양대 중앙대 홍익대 등도 인상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들은 등록금 동결로 대학의 교육 환경이 황폐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등록금 동결로 인해 ‘첨단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및 개선’이 어렵다는 응답은 97.8%7개 선택지 중 3개를 중복 선택하는 방식였다. 이 중 ‘매우 어렵다’는 응답이 72.2%였다. ‘우수 교직원 채용 및 충원’을 가로막고 있다는 응답도 96.6%에 달했다.

기숙사와 학식, 보건 등 ‘학생 복지’가 저하되고 있다는 응답도 94.5%로 매우 높았다.

사총협은 “지난 16년간 등록금 동결 정책으로 사립대들은 적시에 첨단 기자재를 구입 못하고, 우수 교직원 채용을 못했다. 기숙사 등 학생 복지의 질을 높이는 데 지출할 여력도 없음을 보여준다”며 “교육의 질 저하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등록금 동결이 결국 학생 피해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총장들은 등록금 인상 시 재정 투입 1순위로 ‘우수 교수 유치 및 직원 채용’을 꼽았다. 2순위로 ‘학생복지 지원시스템 및 시설 강화’, 3순위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학사조직 개편 및 교육과정 개편’ 순이었다.

이도경 교육전문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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