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인 응대하다 쓰러진 세무서 실장, 끝내 사망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악성 민원인 응대하다 쓰러진 세무서 실장, 끝내 사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3-08-17 06:53

본문

뉴스 기사
동화성세무서 민원실장, 의식 잃은 지 24일만에 끝내 숨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뉴시스

경기도 동화성세무서에서 악성 민원인을 응대하다가 의식불명에 빠진 민원봉사실장이 끝내 숨졌다.

16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민원인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실신한 뒤 의식불명 상태였던 민원봉사실장 A씨가 이날 오후 1시50분쯤 사망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오산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고인의 남편은 “사건 당시 CCTV를 보고 아내가 힘들게 일하는지 처음 알게 됐다. 힘든 내색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며 “아내가 그렇게 될 줄 알았다면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줄 걸 그랬다”고 경기일보에 말했다.

국세청 민원봉사실에 보급된 녹음기. 국세청 제공

악성민원은 일선 세무서의 고질적 문제로 꼽힌다. 국세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난 4일 전국 133개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세무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응대할 때 사용할 녹음기를 보급했다.

직원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민원인에게 대화를 녹음하겠다고 고지한 뒤 녹음을 시작할 수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51
어제
913
최대
2,563
전체
421,7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