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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는데 낑 소리도 안 낸 강아지 학대하던 견주 "소유권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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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3-08-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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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구조협회반려동물구조협회


경북 구미에서 학대당하다 구조된 강아지 둥이의 견주가 최근 소유권 포기 각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비영리단체 반려동물구조협회는 "둥이 견주의 소유권 포기각서 작성이 지난 13일자로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둥이는 정밀검사와 체력 보충 등 회복 기간을 가진 뒤 평생 행복하게 해줄 새로운 가족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둥이가 구조 이후 심리적·정신적으로 불안해했고, 특정 행동에 매우 겁을 먹고 드러눕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학대 견주에 대한 도 넘은 분노는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협회는 "이번 동물학대 사건과 관련해 매우 분노하여 학대 가해자의 신상을 파악한 뒤 살해협박을 하고 가족에게까지 연락한 사례가 있었다"면서 "가해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못 할 정도로 보복성 연락이 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가해자는 포기각서를 작성하고 매우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향후에도 반려 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진정한 동물복지 실천과 공존을 위해 살해협박, 보복예고 등은 지양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글을 끝맺었다.

앞서 둥이는 지난 8일 오후 10시쯤 구미시 봉곡동 길거리에서 주인에게 무자비하게 폭행당하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중년 남성으로 보이는 견주가 목줄로 여러 차례 때리는데도 소리 한번 내지 않고 드러누워 있는 모습이 협회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협회는 경찰과 시청에 신고하고 둥이를 주인에게서 격리 조치한 뒤 보호해 왔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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