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혈 임신부, 병원 75곳 퇴짜 6시간 만에 치료…복지부는 "현재 안정 상...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하혈 임신부, 병원 75곳 퇴짜 6시간 만에 치료…복지부는 "현재 안정 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9-17 08:45

본문

잇따른 병원 수용 거부 끝에 6시간 만에 치료

복지부 “이송 과정에 소방청과 협조해 향후 점검할 예정”


충북 청주에서 하혈 중인 임신부가 잇따른 병원 수용 거부 끝에 6시간 만에 치료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현재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하혈 임신부, 병원 75곳 퇴짜 6시간 만에 치료…복지부는
15일 오전 문을 연 충북 충주의료원 응급실. 최근 인력난으로 건국대 충주병원이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면서 충주의료원은 정상 운영되는 지역 내 유일의 지역응급의료센터가 됐다. 연합뉴스

복지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25주 이내 조기분만은 고위험 시술로 분만과 신생아 보호가 모두 가능한 병원은 많지 않다”며 “이에 정부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산 위험에 대비해 산모에게 대처 방안을 안내하면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위험 분만 대응을 위한 이송·전원 진료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있다”며 “이송 과정에서 추가적인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소방청과 협조해 향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서 지난 14일 오전 11시25분쯤 25주 된 임신부가 하혈을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으나 충북을 비롯해 서울, 인천, 경기 등 75곳의 병원에서 이송을 거부했다. 해당 임신부는 신고 접수 6시간 만에 청주의 한 산부인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15일 광주에서 문틈에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가 광주 소재 의료기관 4곳에서 수용을 거부 당한 끝에 2시간 만에 전주에서 치료를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수지접합 수술이 가능한 전문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됐다”고 했다.

복지부는 “손가락 등이 절단될 시 시행되는 수지접합 수술은 전국적으로 총 5개 수지접합 전문병원을 포함한 일부 병원에서만 진료가능한 전문 분야”라며 “평상시에도 손가락 절단 등이 발생할 경우 인근 종합병원보다는 수술이 가능한 전문병원으로 시·도를 넘는 이송이 잦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휴 기간 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의 과부하 방지를 위해 수지접합 수술을 전문병원 중심으로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이혼설’ 황재균, 아침까지 여성과 술자리 논란…“프로의식 부족” 비판도

▶ “못생겼다” 말 듣고 차인 여성…한국서 180도 변신 후 인생도 180도 바뀌어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남편 출장 갔어" 부천시체육회 팀장, 男직원에 부비적

▶ “김치도 못 찢어” 76세 김수미, 부은 얼굴에 말도 어눌…건강악화설 확산

▶ 20대 여성들 대구서 1년반 동안 감금 성매매 당해…주범은 20대 여성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누가 잘못?…범죄로 교도소 간 아내 vs 위로한 女동료와 사랑에 빠진 남편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566
어제
2,590
최대
3,299
전체
610,54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