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잡으러 바다 들어갔다가…친구 손 놓친 초등생 사망
페이지 정보
본문
- 같이 빠진 2명은 구조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여수의 한 해수욕장에서 바다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려다 여학생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 중 초등학생 1명이 사망했다. 2명은 목숨을 건졌다.
1일 전남 여수시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쯤 여수시 웅천 친수공원 해수욕장에서 초등생 A양12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다른 10대 여학생 2명과 함께 바다 위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려고 각자 손을 잡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다 이들이 서로 손을 놓치면서 물에 같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A양과 함께 물에 빠진 2명은 스스로 물 밖으로 나오거나 지나던 시민이 이를 구조했으나 A양은 실종됐다. 여수 해경과 119구조대는 헬기·경비정·잠수대원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오후 2시 57분쯤 A양을 바닷속에서 발견했다. A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양과 이들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로 이날 보호자 없이 해수욕장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가 발생한 여수 웅천해수욕장은 지난 8월19일 폐장해 안전 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이로원 bliss243@
|
A양은 다른 10대 여학생 2명과 함께 바다 위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려고 각자 손을 잡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다 이들이 서로 손을 놓치면서 물에 같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A양과 함께 물에 빠진 2명은 스스로 물 밖으로 나오거나 지나던 시민이 이를 구조했으나 A양은 실종됐다. 여수 해경과 119구조대는 헬기·경비정·잠수대원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오후 2시 57분쯤 A양을 바닷속에서 발견했다. A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양과 이들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로 이날 보호자 없이 해수욕장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가 발생한 여수 웅천해수욕장은 지난 8월19일 폐장해 안전 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이로원 bliss243@
관련링크
- 이전글"엄마 기절할까 말 못했어"···유치원생 학대 어떠했길래 충격 24.10.01
- 다음글[단독] "김 여사 계좌 시세조종 의심"…도이치 주식 분석 결과서 입수 24.10.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