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민원인 앞에서 바지 내린 양양군수, 엄정 수사 촉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여성 민원인 앞에서 바지 내린 양양군수, 엄정 수사 촉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0회 작성일 24-09-30 07:38

본문

여성 민원인 앞에서 바지 내린 양양군수, 엄정 수사 촉구
폐쇄회로CCTV에 찍힌 김진하 양양군수. KBS 보도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여성 민원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바지를 내린 의혹을 받는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강원도당은 29일 논평을 내고 “지난해 12월 김진하 양양군수가 본인의 차량에서 민원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고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보도가 사실이면 경악스러운 범죄행위”라고 했다.

이어 “여성 민원인이 운영하는 카페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김진하 군수가 카페 안에서 바지를 내리고, 본인의 차량 뒷자리에서 내릴 때 바지춤을 정리하는 모습이 찍혔다”며 “그럼에도 김 군수는 직접 하의를 벗은 것은 맞지만 여성이 요청해서 한 것이며 승용차 뒷좌석에 함께 탄 이유는 기억나지 않는다는 비루하고 뻔뻔한 해명을 내놨다”고 비판했다.

강원도당은 성범죄 의혹에 이어 금품수수 의혹도 짚었다. 도당은 “비상식적이고 부적절한 성범죄 의혹에 휩싸인 김 군수가 피해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해결을 빌미로 현금, 안마의자 등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까지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페 CCTV에는 민원인이 김 군수에게 돈 봉투를 건네는 동영상이 있음에도 김 군수는 이를 부인하며 안마의자는 무거워 돌려보내지 못해 집에 보관 중이라는 구차한 변명만 내놨다”며 “김 군수는 즉각 군수 직을 사퇴하고 양양군민에 석고대죄하는 한편 수사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강조했다.

의혹과 관련해 김 군수는 바지를 내린 사실은 인정했으나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는 등 자신에 대해 제기된 의혹들이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이달 26일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군수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강압적인 신체접촉과 와 금품 수수 여부 등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한 구체적 사실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123@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저러니 미혼모” ‘나는솔로’ 옥순, 악마도 울고갈 악플에…“제가 미숙” 왜 사과?
▶ 독주 먹이고 성폭행, 임신까지…“유명 CEO, 임신 사실 알리자 조롱까지”
▶ “한국인에 당할 줄은…” ‘흑백요리사’ 선경 롱게스트, 악플에 밝힌 심경
▶ 6년 간 ‘콧물’ 흐르는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아니네, 20대男에게 무슨 일이
▶ 대법원 승소에도 또 한국행 거부…유승준 “법원 판결 무시한 인권침해” 반발
▶ “이혼 후 2억 빚, 5개월 만에 갚았다”…30대男, 어떻게 성공했나 봤더니
▶ “예뻐도 너무 예쁘다. AI 아냐?”…온라인 뜨겁게 달군 미모의 女, 정체는?
▶ “소주 4병 마셔, 피해자와 모르는 사이”…순천 여고생 살해범 구속, “살인자 운영 식당” 신상도 확산
▶ ‘사격’ 김예지 “생계 위해 택배 상하차 알바하며 사격 연습"
▶ 밤 11시 강남서 집에 가다 ‘화들짝’…‘요금 0원’ 유령 택시 정체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06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0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