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바엔 사장 안 할래"…직원보다 돈 못 버는 자영업자 무려 23만명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이럴 바엔 사장 안 할래"…직원보다 돈 못 버는 자영업자 무려 23만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4-09-30 02:31

본문

이럴 바엔 사장 안 할래···직원보다 돈 못 버는 자영업자 무려 23만명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자신이 고용한 직원보다 적게 버는 자영업자가 23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연말정산 대상인 개인사업장 97만1000개 중 최고 보수 근로자의 보수 금액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부과한 사업장은 전국 21만2000개, 자영업자는 22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데리고 있는 직원보다 낮은 소득을 신고한 자영업자가 22만7000명이라는 뜻이다.


이들 23만 자영업자가 납부한 건보료는 2222억9400만원으로, 실제 자영업자가 신고한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한 연간 건보료 1243억원의 1.8배 수준이었다. 1인당 건보료를 평균 43만1000원만큼 더 내고 있었던 셈이다.


이런 현상이 가능했던 것은 현행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에서 사용자자영업자의 한 달 보수가 근로자보다 낮을 경우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근로자를 기준으로 건보료를 산정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건보료 부과 체계가 자영업자의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 2022년 말부터 사업소득이 아예 없거나 적자인 경우 근로자들의 ‘평균 보험료’만 부담하도록 규정이 일부 개선됐다.


하지만 소득이 발생하는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최고 보수’를 받는 근로자를 기준으로 건보료를 납부하면서 건보료 체계에 대한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서울경제 관련뉴스]
"나 MZ 너무 좋아"···2030 취향 저격한 한예슬 뜨자 대박 터뜨린 이곳
손흥민 몸상태 질문에 토트넘 감독 "나쁜 상태는 아냐"
장윤정 "모든 건 내 탓"···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 소식에 꺼낸 말은
55~65세 시니어 아미Army 어떨까···軍병력부족 해법이 ‘노년층 재입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인슐린 투여 시급” 8살 소아당뇨 환자 ‘응급실 뺑뺑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