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돈 많아! 개꿀~"…차량 턴 10대들, 현금 40만원어치 훔쳐
페이지 정보
본문
10대 청소년들이 차량 털이를 하고 있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차량 주위에 10대 청소년들이 모여듭니다. 잠시 후 무리 중 한 명이 차량 문을 열고 다른 한 명은 "와, 지갑 X발. 돈 X지게 많아"라며 현금을 꺼내갑니다. 지난 4월 인천 청라 한 아파트에서 10대들에게 차량 털이를 당했다는 차주 제보가 어제2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사건 당일 차량 문을 잠그는 걸 깜빡한 채 귀가했는데요. 다음 날 아침 차량에 탑승한 제보자, 현금 약 40만원과 전자담배 등이 사라졌단 걸 깨달았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가해 청소년 3명의 절도 과정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가해 청소년들은 제보자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펴져 있는 걸 보고 달려왔습니다. 이들은 현금이 있던 지갑을 보고 "잭팟"이라며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제보자는 가해 청소년들을 경찰에 신고했고, 열흘 뒤 이들은 체포됐습니다. 촉법 소년이 아닌 해당 가해 청소년들은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제보자는 "여태 사과받은 적이 없고 이들의 부모들로부터 피해 보상하겠다라는 연락도 못 받았다"라며 "방송을 본다면 지금이라도 보상, 사과했으면 한다"라고 〈사건반장〉에 말했습니다. [취재지원 박효정]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 법무장관, 검찰총장에 중앙지검-용산 소통 언급 ▶ 한동훈과 독대 피한 윤 대통령…낙선자까지 초청 ▶ "복수" 운운하며 협박…정작 쯔양 전 남친 유서엔 ▶ 교회 사망 여고생 "정신병원 보내달라" 애원했지만 ▶ 벌거벗겨져 거리로 내몰린 9살…알몸 학폭 의혹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현장] 위메프 본사에 성난 소비자 수백명 몰려…대표 나서서 "환불 약속... 24.07.25
- 다음글시험 중간에 화장실 간 토익 강사…8000만원 받고 18명에 답안지 전송 24.07.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