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모양 맘에 안 들어!"…사장에 슈크림빵 집어던진 갑질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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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이 들어간 십원빵을 업주에게 집어 던지는 손님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10원 모양 빵을 파는 가게 사장이 한 손님의 카드를 받아 결제합니다. 빵을 만들기 시작하자 손님은 치즈 모양을 보고 따지기 시작하는데요. 이내 손가락질을 하더니 사장을 향해 빵을 던져버립니다. 지난 20일 울산광역시 북구의 한 가게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업주의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50~60대로 보이는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손님은 빵 반죽에 치즈를 넣는 모습을 보더니 "치즈를 반듯하게 사각형 모양으로 자르지 않았다"며 "그런 식으로 장사하냐"고 따졌다는데요. 이에 제보자가 "자연산 치즈라 다소 부자연스럽게 잘릴 수 있다"며 "크기가 다르게 잘려도 양이 더 많은 부분을 넣는다"고 설명했지만, 손님은 언성을 높이더니 빵을 던졌습니다. 제보자 옷에 슈크림이 묻자 손님은 "내가 그런 게 아니다"라고 변명하며 가게를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 손님, 잠시 후 다시 나타나 사장을 향해 "던진 빵을 다시 내놓으라"며 따졌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이와 관련 〈사건반장〉에 "부당한 일을 당해도 손님에게 화내기가 어렵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습니다. [취재지원 박효정]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 트럼프 조카 "삼촌, 장애인 아들 죽게 두라고 말해" ▶ 폐교 운동장 통째 뒤집고…마을이장은 모를 심어버렸다 ▶ 쯔양 전 남친 유서 확인…검찰, 최 변호사 수사 착수 ▶ 취재진은 왜 찍어요..? 논란의 日식당 직접 가봤더니 ▶ 벌거벗겨져 거리로 내몰린 9살…알몸 학폭 의혹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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