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거품 물고 쓰러진 택시 승객…휴가철 꽉 막힌 도로 뚫어준 경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피거품 물고 쓰러진 택시 승객…휴가철 꽉 막힌 도로 뚫어준 경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24-09-29 06:00

본문

본문이미지
/사진=유튜브 채널 경찰청
택시 안에서 피거품을 물며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가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9일 경기 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가평군 청평면에서 신호 위반 차량을 단속하던 경찰은 한 택시 기사의 다급한 외침을 들었다.

택시 기사는 "경찰관 아저씨! 응급환자가 있어서 병원에 가는 중인데 길이 막혀서 오래 걸린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택시 안을 살펴봤다. 뒷좌석에 타고 있는 남성 승객 A씨는 피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었다. A씨 어머니가 119에 신고했으나 구급차 도착이 늦어지자 A씨가 직접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경찰은 곧바로 기동순찰대 차량 사이렌을 켜고 앞서가며 따라오라고 안내했고, 도로에 있는 차들은 위급상황이라는 걸 인지하고 양쪽으로 비켜섰다.

여름 휴가철 주말이었던 탓에 교통체증이 심했으나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로 A씨가 탄 택시는 18분 만에 17km 거리에 있는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A씨는 뇌와 신장에 고름이 차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응급처치를 받고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다행히 건강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조보아 결혼식 장소, 현빈♥손예진 같은 곳…백종원·김성주 참석
"진심 남편♥" 투애니원 박봄, 이민호와 열애설…측근이 한 말은
기안84, 절친 이시언에 차 사줬다…"8년간 받기만 해서"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78세 김용건, 한강뷰 럭셔리 자택 공개…3살 늦둥이 보며 행복
1000도 화산재 기둥 펑…"지옥 같았다" 단풍놀이 갔다 주검으로[뉴스속오늘]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헤즈볼라 수장마저 피살…결집 언급한 이란, 커지는 중동 불안감
허리케인 생방송 중 들린 비명…물 속 뛰어든 미국 캐스터
청춘의 꿈 부른 김용만, 자택서 별세…"한달전 아내도 떠나보내"
버린 강아지 집 찾아주자…살 파내 인식 칩 제거하고 2차 유기
흑백요리사 정지선 고백…"팀전 짜증 나, 백종원에 창피"
이윤지, 남편 오빠라고 안 부르는 이유…오은영 진단에 울컥
"5000원짜리 커피는 사치" 카페 발길 끊자…2조 시장 불 붙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7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7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