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영장 집행에 관저 앞 尹 지지자들 격앙…"대통령 지키자"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이율립 최윤선 최원정 최주성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격앙된 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새벽부터 관저 인근 루터교회 앞에 모여든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7시께부터 본격적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하는 집회를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공수처의 영장 집행이 불법이라며 "탄핵 무효", "윤석열 지키자" 등을 연이어 외쳤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 해체". "이재명 구속" 등을 외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가 지나 공수처 수사팀이 관저로 진입했다는 소식에 "배신자들아!"라고 외치기도 했다. 또 "경호처는 목숨을 걸고 윤 대통령을 지켜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지지자는 관저 인근에 배치된 경찰 차벽 사이로 진입을 시도하다 제지당하기도 했다.
한남초등학교 인근에 모인 윤 대통령의 지지자 30여명은 경찰이 통행을 막자 길을 열어달라고 촉구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boin@yna.co.kr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노행석 전 광주FC 수비수 별세
- ☞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착수…한남동 관저 진입
- ☞ [올드amp;뉴] 최상목·한동훈·유승민…누가 누구를 배신한 것인가?
- ☞ 젤리 먹다 기도 막힌 7세 외국인 어린이 살린 명동역 직원들
- ☞ 세계유산 병산서원 못질 쾅쾅…KBS드라마팀, 경찰에 고발당해
- ☞ 김상식의 베트남,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 태국에 2-1 승리
- ☞ 펜션·식당 예약 줄취소에도 "유족 먼저"…커피나눔 나선 주민들
- ☞ 베란다 매달려 여성 집 훔쳐본 성범죄 전력자 미체포 논란
- ☞ 50여년 의존 러 가스 끊긴 유럽…몰도바 나무땔감 등장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관련링크
- 이전글[속보] 공수처 "윤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작" 25.01.03
- 다음글옥중서신 김용현 "대통령은 국민만 생각…애국동지 여러분이 지켜달라" 25.01.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