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살충제 사건 할머니들 집 감식…"유의미한 증거 나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복날 살충제 사건 할머니들 집 감식…"유의미한 증거 나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4-07-24 12:17

본문

뉴스 기사
경찰 "건강 상태 호전된 할머니들 진술 확보 노력"

복날 살충제 사건 할머니들 집 감식…

안동=연합뉴스 윤관식 박세진 기자 = 경북 봉화군 복날 살충제 사건이 열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경찰이 음독한 할머니들의 집에서 유의미한 증거를 확보했다.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24일 이같이 밝히며 구체적인 감식 결과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독한 할머니 5명의 집에서 사건 당일 입은 옷과 쓰레기 등을 수거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감식 결과를 받은 것도 있지만,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사건 당일인 지난 15일과 16일 병원에 입원한 할머니 4명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 유기인제가 검출됐다.

지난 18일 입원한 할머니 A85씨에게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지만 성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여성경로당 주변 다량의 폐쇄회로CCTV 분석과 경로당 회원 등에 대한 DNA 검사도 실시했다.

경찰은 응급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진 할머니 B78씨, C65씨와 대면조사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진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할머니 D75씨는 응급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았고 건강 상태도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와 E69씨는 중태다.

A씨 등 5명은 초복 날인 지난 15일 여성경로당 회원들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경로당으로 갔다.

이곳에서 A씨를 제외한 4명은 종이컵 등에 커피를 담아 마신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C·D·E씨 등 3명은 사건 당일 쓰러져 안동 병원으로 입원했다.

B씨는 사건 다음 날, A씨는 사건 나흘째에 음독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psik@yna.co.kr

psjpsj@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20년 전 피묻은 족적 영월 농민회 간사 피살…배심재판 열릴까
태안 해수욕장 갔다 실종된 20대,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영상 속 세탁기에 비친 성폭행 장면…檢 과학수사로 찾아내 기소
올림픽 앞 파리 치안 우려…도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당해
힙합 패션 김정은…머스크가 올린 AI 영상 1억5천만뷰 인기
10대 제자 길들여 성폭행 학원강사 2심도 징역 8년
갈비사자 바람이, 딸과 여생 보낸다…내달 청주동물원서 재회
"입주민이 인질?"…라온건설, 공사비 갈등에 아파트 입주 방해
대만여성, 교통사고서 못구한 애인과 영혼결혼식…누리꾼 감동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07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81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