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 보고 샀더니 "복권 1등" 부모님도 얼떨떨…무슨 내용? > 사회기사 | society

지난 25일 진행된 스피또1000 85회차 1등 당첨자/사진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룬다는 내용의 운세를 본 뒤 복권을 사 1등에 당첨된 사연이 화제다.

28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지난 25일 진행된 스피또1000 85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게재돼 있다.

인천 부평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는 당첨자는 "어느 날 운세를 봤는데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룬다는 뜻의 운세가 나왔다"며 "즉석 복권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 근처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파트 단지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기 전에 스피또 복권을 확인했고 1등 복권이 나왔다"며 "집에 올라가 부모님께 1등 소식을 알리자 부모님께서는 처음에는 얼떨떨해하시다가 함께 기뻐하시며 축하해 주셨다"고 밝혔다.

당첨자는 당첨금은 어디에 사용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부모님의 대출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예금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스피또1000 85회차 1등 당첨자의 소감 한마디/사진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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