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주가 조작 관련 7초 매도 의혹 등 해명 필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김 여사, 주가 조작 관련 7초 매도 의혹 등 해명 필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9-28 18:53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 사안 취재하고 있는 법조팀 박병현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검찰 수심위가 최재영 목사에 기소 권고를 했는데도, 검찰이 이를 뒤집을 가능성이 크다는 건 부담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기자]

만약 검찰이 김 여사는 불기소하고, 최 목사만 기소한다 하면 명품백을 받은 사람은 처벌 않고, 준 사람만 처벌하는 역설적인 상황에 빠집니다.


또 만약에 최 목사의 재판이 열린다고 가정하면, 관련 증거, 영상, 자료 등이 재판 과정에서 공개가 될 수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도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러면 최 목사 재판이 김 여사 재판과 다를 바 없이 진행될 수도 있는 겁니다.

[앵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도 수사 중인데, 처분이 같이 나올까요?

[기자]

그것은 지켜봐야 합니다.

JTBC 보도로 김 여사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2020년 9월, 일주일간 36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첫 연락은 검찰이 주가조작 사건 고발인 조사를 한다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다음 날입니다.

또 주가조작 2차 주포인 김모 씨가 도피 중에 쓴 편지도 공개했는데요.

김 여사만 빠지는 상황이 올 수도란 대목이 등장합니다.

김 여사와 주가조작 일당 간, 의심스러운 정황이 드러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그동안 김 여사 측 해명과 다른 점도 드러났죠?

[기자]

네, 2021년 10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캠프에선 1차 주가조작 시기에 약 4천만원의 손실을 봤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2010년 3월 4일, 1차 주포 이모씨의 지인 계좌에서 김 여사 계좌로 4700만 원이 입금됐습니다.

당시 검찰도 손실 보전 명목으로 의심하고 이씨를 조사한 내용을 보도해 드렸습니다.

결국 이 돈의 명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인물은 김건희 여사입니다.

손실을 본 게 맞는지, 손실을 보전받은 건지 김 여사가 해명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앵커]

김 여사가 2차 주가조작 시기엔 있던 거래에 대해서는 직접 한 것이다 이런 취지로 진술했다는 거죠?

[기자]

네, 이른바 7초 매도 의혹입니다.

2010년 11월, 2차 주포 김모 씨와 민모 씨가 나눈 문자에서 8만개를 때려달라 준비시켜 두겠다 그러자 매도해달라고 한 뒤 7초 뒤에 김 여사 명의 계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식 8만 주 매도 주문이 체결됩니다.

김 여사 측은 이 거래가 여사 판단으로 직접 주문한 거래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이 거래를 통정 매매로 결론 내렸습니다.

우연일 수 없단 건데, 다만 김 씨와 민 씨의 대화 이후 어떤 경로로 최종 주문이 됐는지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원 판단과 김 여사 측 주장이 다른 만큼 이 부분도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합니다.

박병현 기자 park.bh@jtbc.co.kr

[핫클릭]

尹 "혼자 사는 게 무슨.." 저출생이 나혼산 탓?

봉하마을 절벽서 뛰어내려 황당한 중학교 시험문제

챙겨준 것? BJ파이 성추행 의혹 유튜버 주장이

굿바이 맥고나걸 교수님…매기 스미스 별세

수능 준비하던 10대 살해…"또 묻지마?" 시민 분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94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56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