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선결제, 김밥 200줄…무한공항에도 따듯한 위로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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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유족들은 공항 대합실에서 하염없이 신원 확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슬픔을 위로하기 위한 손길들이 곳곳에서 모였습니다.
공항 2층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카페입니다.
"봉사자와 유가족은 아메리카노나 카페라테 드시길 바랍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익명의 누군가가 선결제를 해둔 겁니다.
탄핵 집회에서부터 시작된 선결제 문화는 서로를 위로하고 연대하는 방법의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페 본사 측도 운영 시간을 24시간으로 늘리고 본사 차원에서 지원 물품을 매장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된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도 김밥 200줄을 직접 들고 왔습니다.
지역 음식점들과 함께 온 안 셰프는 "음식을 통한 봉사라도 해야 편할 것 같아" 나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적십자사도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136명의 구호 요원과 봉사자들을 보내 돕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매일신문·엑스 KoreanRedCross]
정재우 앵커 jung.jaewoo@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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