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보고 싶다"더니···11개월 조카 아파트 24층서 던져 살해한 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안아보고 싶다"더니···11개월 조카 아파트 24층서 던져 살해한 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 24-07-20 04:01

본문

뉴스 기사
안아보고 싶다더니···11개월 조카 아파트 24층서 던져 살해한 고모
기사와 무관한 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 고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40대 고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20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도정원에 따르면 19일 검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42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과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5년간 보호관찰을 받도록 요청했다.


사고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발생했다. 이날 부모와 함께 대구 동생부부 집을 방문한 A씨는 아파트 24층에서 11개월짜리 조카 B군을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정신병력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A씨는 퇴원 뒤 가족들이 조카를 고통스럽게 죽일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 B군이 비참하게 살지 않도록 살해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해졌다. 범행 당일 흉기까지 준비한 그는 주변에 발각될 것을 우려해 살해 방법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조카를 돌보고 있던 자신의 어머니에게 ”나도 안아보고 싶다“고 말했고, 어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방문을 잠그고 범행을 저질렀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곧바로 범행을 시인, 최후변론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어린 조카를 범행 대상으로 삼아 치밀하고 계획적인 범행을 저지른 점, 정신병력이 있는데도 퇴원 후 약을 제때 먹지 않아 증상을 악화시킨 점, B군의 모친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또 언제든지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고려해 달라”며 재판부에 엄벌을 요청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서울경제 관련뉴스]
"100배 심한 내용 있다고···" 반격 나선 쯔양, 구제역 5500만원 진실은
"스위프트 때문에 물가 폭등 원망스럽다" 영국 사람들 난리 났다 무슨 일?
"살려주세요" 4살 외침에도 방치해 의식불명···태권도 관장 "예뻐하는 아이였다"
18금 감자칩 먹은 日고교생 14명 응급실행···무슨 일? [지금 일본에선]
충주맨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이제 저는 없습니다" 홍명보 패러디 또 터졌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78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5,96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