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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흉기 찔린 17세 女고생의 마지막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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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4-09-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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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아가씨가 ‘저 좀 살려주세요’ 그러고 의식 잃어버렸다”

30대 남성이 흉기로 10대 여성을 살해한 가운데, 피해자의 마지막 모습을 본 목격자의 증언이 나왔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quot;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quot;…흉기 찔린 17세 女고생의 마지막 순간
MBC 캡처

그는 전날 오전 0시 43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주차장에서 B 양17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 양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최근 검정고시에 합격한 B 양은 친구를 데려다주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A 씨가 흰옷을 입은 B 양을 뒤쫓는 모습이 담겼다.

보폭을 넓혀 점점 거리를 좁힌 A 씨는 순식간에 B 양에게 달려들었다. B 양이 주저앉아 몸부림을 쳤지만 A 씨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소리를 들은 행인이 다가오자 주차장을 가로질러 도주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2시간 뒤인 오전 3시쯤 사고 현장 인근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은 A 씨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A 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범행을 목격한 행인은 "아가씨가 비명 지르길래 난 말리려고 쫓아왔다. 그런데 남자가 도망가 버리더라고. 내가 아가씨 저 남자 알아요? 하니까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아가씨가 저 좀 살려주세요 그러고 의식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A 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묻지마 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 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는지, 계획성을 가지고 범행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8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열린다.

한편 그가 운영하는 식당 리뷰 게시판에는 ‘별점 테러’와 함께 “살인마” “남은 생 고통스럽게 살아라” 등의 글이 오르고 있다. 해당 식당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으며, 가게 외부에 시민들이 계란을 던진 흔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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