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텔서 업주 숨진 채 발견…경찰, 타살 여부 수사 > 사회기사 | society

영업 중단된 모텔서 50대 업주 머리에 상처 입고 숨져…경찰, 국과수에 부검 의뢰

[안현주 기자]

▲ 광주서부경찰서 청사 전경.

ⓒ 안현주

영업이 중단된 모텔에서 50대 업주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타살 여부를 수사 중이다.

23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4시께 서구 양동 한 모텔에서 50대 업주 A씨가 머리에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친척의 신고를 받고 영업이 중단된 해당 모텔에서 부패가 진행된 시신을 발견했다.

A씨 머리 부위에서는 외부의 힘이 가해진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생활 반응이 끊어진 지난달 말을 사망 시점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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