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고 재입점은 다행, 그냥 닫는다…PK 백화점·대형매장 폐점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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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폐업하던 지난달 30일 백화점 내부에 영업종료를 안내하는 게시판이 설치돼있다. 안대훈 기자 ━ 마트ㆍ백화점 올해만 3곳 부산 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홈플러스 반여점은 폐점 예정이다. 전체 면적 1만5000㎡인 이 매장은 2012년 3월 문을 열어 10년 넘게 운영돼왔다.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반여점은 2년가량 더 운영한 뒤 용지를 팔고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반여점에서 일하던 직원들 고용은 승계될 예정이다. 아직 폐업 시점이 많이 남았지만, 이들이 자녀 양육, 이사 등 문제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폐점 사실을 일찍 알렸다”고 밝혔다. 지금의 반여점 위치에는 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지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는 이후 새로 지은 건물 공간 일부를 빌려 다시 입점하는 방식매각 후 재임대으로 반여점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영업을 종료한 홈플러스 서면점. 사진 홈플러스 지난 5월 문을 닫은 NC백화점 서면점 내부 모습. 송봉근 기자 ━ 알부자는 온다? 고급 백화점도 리뉴얼ㆍ폐업 구매력이 높은 고객은 꾸준히 찾는 것으로 알려졌던 부산과 경남 백화점도 눈높이를 바꿔 매장을 새로 단장하거나 문을 닫는다. 이른바 ‘유통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부산에 온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오는 9월 재개장을 목표로 대규모 리뉴얼 작업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오는 9월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19일 영업이 종료된다고 알려진 경남 창원시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부산=김민주 기자 kim.minju6@joongang.co.kr [J-Hot] ▶ 딴남자 아이 가진 아내…첩의 아들 가혹한 삶 ▶ "나체로 걸어다닌다"…한밤 포항 뒤집은 알몸女 ▶ "성형해서라도 만들라"…돈 버는 관상의 비밀 ▶ "교수님이 날…" 명문대 뒤집은 충격 성희롱 폭로 ▶ 이번엔 경호원에 맞아 10대 팬 뇌진탕…"깊이 사과"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주 kim.minju6@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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