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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강릉 수상레저 사고…업체 측 되레 "감수한거 아니냐"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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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4-07-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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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강원도 강릉 강문해변에서 있었던 고무보트 사고 상황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습니다.

제트스키가 끌고 가던 고무보트가 방파제에 부딪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줄에 매달린 보트가 방파제에 부딪히면서 사람의 몸이 공중에 떠오릅니다.


제트스키 운전자는 정반대 방향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이 다리가 부러지고, 함께 탄 일행 3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한 분은 충격으로 기절해 3시간 동안 의식이 없었고 응급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당시 상황이 함께 언급됐습니다.

피해자의 가족이라고 밝힌 한 댓글은 "업체 측에서 목이 아파서 오른쪽을 못 봤다는 둥 핑계를 댔다"며 "업체가헬멧도 쓰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트 운전자가 사고가 난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계속 보트를 운전했다고도 전했는데요.

또 "업체 측 보험사가 위험을 감수하고 보트를 탄 것이라 고객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너무 화가 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iamme257148·강원자치도소방본부]

정재우 기자 jung.jaewoo@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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