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망사고 마세라티 운전자 도주 이틀 만에 검거
페이지 정보
본문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30대가 도주한 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마세라티 운전자 A씨를 이날 오후 10시께 서울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3시 11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서울 소재 법인 명의로 등록된 수입차 마세라티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연인관계인 20대 오토바이 탑승자 2명이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동승자인 20대 여성이 숨졌다.
사고 직후 지인 B씨가 몰던 벤츠를 타고 타지역으로 도주한 A씨는 휴대전화 전원을 끄며 수도권 지역에서 도피 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 4개팀 30여명을 투입해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서 연행 중"이라며 "음주운전 여부 및 도주한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aum@yna.co.kr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사형 선고 日 전프로복서 58년만에 살인 누명 벗어
- ☞ 음주운전 마세라티에 치인 20대 발인…유족 "고생만 하던 딸"
- ☞ "무속인이 대통령 서거 언급"…의원실에 잇따라 걸려온 전화
- ☞ "교사가 아이들 용변 청소시켜"…인천 유치원 폭로 뒤집혀
- ☞ 13년만에 발각된 대리 출산…대리모·부부·브로커 송치
- ☞ 경찰, 순천 10대 여성 피습 사망 묻지마 살인 가능성 수사
- ☞ 음주·무면허 전과 9범 되고도 또 음주 사고 낸 40대 구속
- ☞ 성폭행 가해자 50명 공개 법정 세운 프랑스 여성에 응원 물결
- ☞ 中과학자 "신장 사막 미라서 3천500년 전 세계 最古 치즈 발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관련링크
- 이전글김여사, 7월 검찰조사서 "주식계좌 직접 운용…통정거래 아냐" 24.09.26
- 다음글서울대 딥페이크 징역 10년 구형…주범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 24.09.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