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발 대란 인천공항 운항 정상화…국내 항공사 시스템 복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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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오류가 발생해 일부 항공사들의 발권·예약 시스템이 마비된 19일 인천국제공항 출발층 제주항공 발권카운터가 발권을 기다리는 승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2024.7.19 ⓒ News1 박소영 기자
이들 항공사는 공항에서 수기 발권 등을 통해 전날 항공편을 1~2시간 늦게 출항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복구 완료 조치를 못한 외국 항공사는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 아메리카에어라인,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 에어아시아엑스, 타이거에어타이완, 필리핀에어아시아 등 8곳이다. 전날 인천천공항발 여객기 중 오후 9시 10분 출발 예정이었던 하노이행7C2803편 여객기는 오후 10시 40분 출발로 1시간 30분 지연됐고, 같은 시각 출발 예정이었던 보홀 팡라오행7C4409편 여객기는 오후 11시 15분으로 2시간 5분 늦어졌다. 이 때문에 전날 오후 9시께 인천공항 제주항공 발권 카운터 앞은 400m 정도 늘어진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기도 했다. 이번 사태는 전날 오후 갑자기 MS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업무용 PC를 중심으로 작동 불능이 되는 블루스크린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면서 확산했다. 원인은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센서 업데이트가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OS와 충돌하면서 벌어진 문제로 파악됐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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