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동료 생존 병사 "상황은 제자리걸음…임성근 꼼꼼하게 지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채상병 동료 생존 병사 "상황은 제자리걸음…임성근 꼼꼼하게 지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24-07-19 11:01

본문

뉴스 기사
대통령, 특검법 거부에 "예상했던 결과…허탈"

채상병 동료 생존 병사 quot;상황은 제자리걸음…임성근 꼼꼼하게 지켜quot;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종섭오른쪽 두 번째부터 전 국방부 장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채상병 순직 1주기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 2024.07.1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채상병과 함께 물살에 휩쓸렸다 생존한 병사가 채상병 1주기를 맞아 "상황은 늘 제자리걸음이다.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고 생각한다"며 사망 원인을 둘러싼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재차 촉구했다.

군인권센터는 19일 해병대를 만기 전역한 A씨가 작성한 채상병 1주기 추모 입장문을 공개했다.


A씨는 1년 전 경북 예천에서 고故 채상병과 함께 실종자 수색 작전에 투입돼 급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된 병사로 지난해 10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했다.

A씨는 입장문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대민 지원을 나가 수해 복구를 위해 고생하시는 군인들이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 일 같지 않은 광경들을 보며 1년 전 물속에서 빠져나오던 순간이 떠오르곤 한다"며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서 채상병 이야기를 접할 때면 어쩌면 그게 나였다면, 그렇다면 나는 누굴 원망했을까, 혹시 구하지 못한 내 책임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들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고 했다.

A씨는 임 전 사단장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예상했던 결과지만 허탈하고 화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경북경찰청은 끝끝내 임 전 사단장을 무혐의 처리했다"며 "임 전 사단장을 꼼꼼하게도 지켜줬다.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켜 달라는 호소문도 써봤지만 대통령은 아랑곳도 하지 않고 바로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수처에서 수사 중인 임 전 사단장 고소 사건의 처리 결과를 기다리고, 무엇 때문에 수사가 이렇게 엉망이 됐는지 박정훈 대령의 재판을 지켜보겠다"며 "특검이 생겨서 수사 결과의 진실이 밝혀지고 진짜 책임져야 할 사람이 가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안재욱, 뇌 절반 5억짜리 수술…장애후유증 93% 확률
◇ 벌써 이렇게 컸어?…이동국 쌍둥이 딸, 폭풍성장
◇ "아내가 처제 결혼선물로 1850만원을 긁었어요"
◇ 음주운전 김상혁, 대리운전 한다
◇ 이혼소송 최동석·시부모, 박지윤 명의 집에 산다
◇ 이상아 "관상 성형, 초라해 보이기 싫어서"
◇ 55억 집 거주 박나래, 돈 빌려달라는 사람 고충
◇ 임신 9개월차 이은형 하혈
◇ 전현무, 첫 정신과 상담에 "어떡해 눈물 나"
◇ 장윤정, 성희롱 피해 "알몸으로 철봉 매달려 있더라"
◇ 식빵언니 김연경, 청혼에 "저로 괜찮겠어요?"
◇ 장동건♥고소영 딸 포착…엄마 손 잡고 어디가?
◇ 김신영 "나는 층간소음 마니아"
◇ 홍명보 발언 침착맨 "내 말 띠꺼웠다" 축구팬에 사과
◇ 이현주 "혀 절단…침 흘리고 발음 안돼"
◇ 가출 여고생 성고문 생중계한 여중생
◇ 최준희, 비키니 입고 바디프로필
◇ 정정아 "아들 자폐 판정…정신과 약 못 먹이겠더라"
◇ 방선아 "출산 당일까지 임신한 줄 몰랐다"
◇ "전교 일등이 핫걸로"…전일이의 화려한 변신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81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3,78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